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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차의 기쁨

차가 온다는 날, 아침 9시..너무 일찍, 무언가 나무사이로 보인다.


고속도로에서 보던 그런 견인차같은 것이 좁은 주차장으로 들어서네..
벌써 왔네~



선물처럼 오는 차.



엔에프 소나타, 써니의 첫 차다



아빠가 나가서 부속품까지 찬찬히 받고..


나는 궁금할 아이에게 엠에스엔으로 사진을 보내주었다.
생각치도 못하게 무언가를 보내주니, 뭐냐고 묻는다.



쫀쫀한 엄마가 기른 아이치고는 통이 좀 큰거 같다.


저녁에 와서 차를 보고..


간단한 스낵을 아빠가 만들고 마침 온 호정군과 함께 축하의 잔을 나눴다.


운전을 못하는 나는 아이아빠가 등산 가는 날이면 혼자 버스를 타고 교회에 가는데
오늘은 써니의 차에 동승했다.
써니는 현재 연수증이다.



오늘은 특별히 성찬식이 있는 날이고..
조금 늦어 3층에 앉은 나는 슬쩍 슬쩍 조그만 사진기를 꺼내 사진을 찍었다.



피의 잔, 살..을 나누고 다시 깨끗함을 입어 거듭난다. 영혼의 카타르시스를 경험하는 날.
그러나 사진을 찍는 날의 예배는 그 감동이 확실히 줄어드는건 사실이다.
그래도 맡은 일을 위해 때로 때로 사진을 찍는다. 교회홈페이지를 위해서.




나중에 둘이서 샐카도 찍었다.


자..이제 가야한다. 운동장이 공사중이다.


급히 세웠던 차는 다시 보니, 공사장 모래에 처박혀있었다.
이런~



긴장해서 휴지로 땀도 닦아내며, 가락시장을 지나 좌회전해야했으나 못들어서고, 결국 문정동으로 직진..
거기서 집쪽으로 들어섰다.
휴~



휴..아파트다.



경비아저씨, 급히 출동하시고...
어제도 썬루프 열고 들어와 비 들어갔었다. 경비아저씨가 알려줘서 시트 닦아내고..^^



기쁨 반,
민망함 반..
그리고 아직도 긴장은 안가신듯...안도의 한숨..

들어와 아침에 끓여두었던 호박스프로 목을 축이고..
덕분에 교회 잘 다녀온 엄마는 하루종일 조신했다.

^_^

고맙다, 써니~




*


중간에 운전하는 써니 사진도 여러장 넣었으나
검색사 써니양에 의해서 삭제되었습니다.




써니가 생애 첫 차를 마련하였습니다.

움직이는 기계는 절대 못만지고 움직이지않는 기계 (컴퓨터, 카메라, 냉장고등등)만 운전이 가능한 엄마와 달리,
써니는 몇일 전, 마련한 차로 교회를 다녀왔습니다.

부모의 원조 하나도 없이 스스로 마련한 차.

넉넉치 못하여 도와주지못해 미안하나, 성인이 되어 스스로 능력껏 마련하였으니
누구에게 얘기하여 자랑하여도 떳떳할 거 같구나..

조심조심하고, 차를 운전하며 좋은 일 많이 있기를..좋은 일, 많이 하기를 빈다.
하나님이 언제나 같이 하여 평생토록 안전 가운데 있고,
교통규칙도 잘 지키며 괜한 딱지 떼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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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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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애 첫 차의 기쁨

소금갤러리


사진가: 노수연 * http://hansweb.net

등록일: 2007-08-06 00:26
조회수: 6526 / 추천수: 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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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령맘   2007-08-06 01:30:35 [삭제]
어휴..제가 다 흐뭇흐뭇.. 너무 기특한 따님입니다.
재밌게 보람차게 읽었어요.^^ 써니씨 ~ 항상 안전 또 안전 늘 안전 운전하세요.
기도하는 부모님.할머님이계시니 그 분이 늘 보호해주시겠지만요 ~
노수연   2007-08-06 15:19:37
혜령맘님,

그렇지않아도 옛날 운전에 관한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늘상 마음이 안놓여요.
하나님께 기도하는 밖에는 없다고 생각한답니다.

운전하는 사진 여러장 올린거 본인에 의해서 삭제되었답니다. 아쉬워라...재미있는 사진이었는데
돌란이   2007-08-06 18:17:55 [삭제]
새로운집 모습이 눈에 화아악~~들어옵니다요.
막 빨리 배우고 싶어 상담하고 싶어지네요.

재미나게 사시는것 같아 기분이 좋고, 따님도 잘 키워 혼자힘으로 저렇케나 큰 차를.....^ ^
다 큰 아들있음 혹 며느리로 어떻게 안될까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오랜만에 와서 달라진 모습 많이 보고 갈께요!
(저는 개학이라 머리에 쥐가날지경이랍니다_사춘기가 오는것같은 자식도 있고해서리...)
그럼 안녕히 ^^~~ 돌란이가
이혜선   2007-08-06 23:55:20 [삭제]
해 가리개에 비닐도 제거하지 않은 새 차냄새가 여기도 납니다
정말 대견하고 신통하고 이쁩니다... 써니양,

주일날 교회 복도에서 불렀는데 못듣고 지나치셨어요... 에고고 섭섭~~
주사동에 유년부 수련회 사진 올려 놨어요
할머니   2007-08-07 08:26:51 [삭제]
써니야!
너무 기쁘다..^^ ~~~~~ 하나님 감사하네...
핸들 잡기 전에 아무리 바뻐도 기도하자..
40키로만 달리고 양보에 양보하고...
할머니 기도 문제가 또 하나 생겼네...^-^
우리 손녀딸 멋쟁이....더 좋은일 많이 있기를..기도하며..
혜령맘   2007-08-07 10:17:11 [삭제]
할머님.. 40킬로만 달리면..뒤에서 난리나요 하하하하 ^^ ( 너무 재밌어요 ^^ 농담하신거죠 ? ) 하긴 제 친구 어머니께서 운전하는 차는 절대 60킬로 이상 올라가지 않는 차라서.. 그 차 한번 운전해보고 120킬로까지 나가는 차인거 처음 알았다고 우리모두 하하 호호 웃었거든요. // 참. 저는..나무미술 유럽여행때 함께 갔었던 꼬마 혜령엄마예요 ~ ^^ 안녕하시죠 ? ^^ 늘 그 모습 그대로 건강하세요 ^^
최수신   2007-08-07 11:34:28 [삭제]
한번 태워주겠지?
할머니   2007-08-08 11:39:15 [삭제]
헤령맘!
알지요^^ 야무지고 똑 불어지게 생긴 혜령이.. 얼마나 크고 이제는 아릿다운 처녀가 됬겠네 ^^

내가 앞에서 어리버리 하고 있으면 택시 기사가 앞질러 가면서 "할머니 집에가서 애나 보시지요" 하면서 삿대질을 하고 가든 모습이 선하네..

"두고 보자' 그래도 기 죽지 않고 했드니..

지금은 가끔 지나가는 택시 기사가 엄지 손가락을 내밀면서 웃으면서 나를 바라볼때
또 한번의 보람을 맛볼때가 많치^0^

그때 그 굴욕을 참지 못하고 포기 했으면 오늘 이렇게 활동 할수는 없었으리라 믿어.
매사에 끝까지 참고 견디며 노력하지 않으면 열매는 없다는 사실...

최수신 교수님!
오시면 꼭 소식 주세요 저도 꼽사리 끼게..^0^
노수연   2007-08-09 04:40:48 [삭제]
돌란이 :
멀리 여기까지 와 주다니, 정말 감동인걸요,
시간있을때 컴퓨터 많이 보고요, 영타, 한타 연습도 해놓으면 도움이 된답니다.
평소에 음식할때에도 검색해서 해보고..하면 컴퓨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요.. 나중에 시간나면 전화하세요~~!!
답글 늦어 미안~

혜선 : 간단한 일 한가지가, 생각만큼 수월찮아서 애를 먹고 있어요.
이럴땐 자신이 왜 이리 초라해지는지...
그리고 책상위에 먼지 뒤집어쓴 오디도 불쌍하고...요즘은 올림푸스 똑딱이를 갖고 다니게 되었어요.
핼프미~
노수연   2007-08-09 04:43:53 [삭제]
최수신교수님 : 우리 써니는 어린거 같다가 어른이고 어른인거 같다가 애기같구 그래요.
그래도 맘씨 하나는 상당히 넓은 편이랍니다.
선생님도 저도 인덕 있을라나봐요, 기대하세요~

할머니 : 할머니가 모처럼 여기 게시판 나들이 하셨네요.
역시 손주의 일이라서..
오늘부터는 회사에도 몰고 나가고, 저녁엔 친구랑 저녁도 먹으러 가고 했나봐요.
운전을 상당히 좋아하는듯 싶어요. 들어와서도 또 나가고 싶다..이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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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r-제목변경. 계속 달리는 짧은 광고답글..어디까지 가나 보려고 두어봅니다. ^^;;;;짧은답글은 수작업으로 하나씩 지워야하기에 지우기 어렵거든요.제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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