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마당 깊은 집 소금갤러리
사진가: 노수연 * http://hansweb.net
등록일: 2007-07-29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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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미형
2007-07-29 12:46:07
오늘같이 장대비가 오는 날
저런 집 툇마루(?)에 앉아 마당을 바라보고싶어요. 차 한잔 마시면서요.
그럼. 마음속 찌기들이 씻겨내려가 한결 가벼워질 것 같아요. ㅎㅎ
노수연
2007-07-31 13:22:44
^_^..
마루에 놓인 커다란 탁자는 사진에 보기보다 훨씬 큰 사이즈야
아마 ...2미터쯤 될듯한데...주인키는 작은데 물건들은 왜그리 큰지..^^
그런데
류미형씨 마음속 찌끼들을 훑어내리는 날을 한번 잡아야할까보네..
but
(요즘 정말 어려운 사람들이 주변에 많아서 그 분들 생각하다가 류미형씨 생각을 하니
공주님이에요. 맘씨 좋으신 hus,son, and daughter and health..etc.et.
^^...모든 사람이 비교대상이 될 수는 없지만 말이야..
그래도 그런게 없다면 인생이 아니지..나도 알긴 알지.
장마가 다 끝나가는데,
장마 빗줄기에 하염없이 내 인생을 실어보내는 그런 날들에, 류미형씨도 마음도 개운해지길 빌어~
답글 늦어 미안~
류미형
2007-07-31 17:23:49
제가 넘 무겁게 썼던가요??? 저 괜찮아요. 선생님. ^^
(마음속에 더러운 것들이야 늘 생기는 것이니... 늘 씻어내야 하는 거구요.^^
세수하고 목욕하듯이요)
요즘... 아프칸 일 때문에 몸과 마음이 힘들어요.
그냥 제 가족이라고 생각하고보면 밤에도 잠이 잘 안와요.
인터넷 댓글에 상상도 못할 만큼 험한 말을 올리는 사람들 때문에도 속이 상해요.
앗 그리고 아래 동창모임.... 정말 부러워요. 선생님...
저런 분들과의 따뜻한 우정. ^^ 멋지세요. 모든 분들이.
최종은
2007-08-02 11:14:04
집이 멋지네요^-^
이제부턴 열심히 답글 올릴께요:)
노수연
2007-08-03 00:11:12
류미형씨 글에서 짐짓 한번 더 놀라고..
조금치도 고난받기 원치않고, 두려워하며..
불행이 오거들랑, 바람처럼 나 모르게 스쳐가라고 기도하는 비겁한 딸..
하나님 앞에 가서 부끄러워 어찌 할까..
노수연
2007-08-03 00:12:42
종은아.
네 글에서 위로 한번 얻고 오늘을 마감한다.
무사히 병원 잘 갔다오고, 부디 아무일 없기를..금요일에 기도할께.
